세계일주(World around)/12.몬테네그로(Montenegro)

171203-몬테네그로4일차, 코토르구경2

고구마리오 2017. 12. 17. 03:09

오늘은 불가리아의 반스코라는 곳!

어제 나랑 안맞는 소피아에서(?) 스노우보드를 타러 왔다.

역시 관광지 물가라 불가리아 치고 비쌌지만

숙소는 아직 개장 초반이라 대폭 할인하고 있어서 좋은 방을 싸게 구할 수 있었다.

 쓰리심카드를 그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숙소와이파이가 느려 오늘 충전했는데

핫스팟도 공유되고 속도도 제법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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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몬테네그로 시작!!

12/3

크로아티아서부터 그렇게 찾아해메던 천가게가 숙소앞에 버젓이 있었다.

유럽의 겨울은 해가 일찍지니까 저녁에 뭐라도 한번 해볼까 했던 것이였다......

일요일이라 장사를 안했음.

요일감각도 없고 영업시간도 대충 보고 엄한시간에 찾아가서 몇 번이나 헛탕을 쳤다.


요즘 코토르의 날씨는 늘 이러하다.

늦잠을 늘어지게 자던 고구마를 깨워서 밖에 산책하러 나왔다.

숙소 어두운 조명아래 신나게 블로그를 했더니 후뤠시한 에어가 필요했던 것이였다.

저거 틀면 후뤠시한 워터가 나옴.



저 산에 가봐야하는데..

기회는 내일뿐인데!!



이 구역을 지키는 길개!

길냥이는 많이 봤지만 길개는 처음봤다.


물고기들 잘있는지 보러 성벽에 올라갔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그렇군....그럴만두 하지....

근데 뭔가 소리가 심상치않아서 보니 우박이 떨어지고 있었다.

사진은 잘안보이는데 바닥에 희끗희끗한 것이 바로 그 것인 것이다.


오늘은 기념품도 구경할겸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보니

고급져보이는 프로슈트가게!!!

나는 근데 짜서 그 맛을 잘 모르겠......


해도 지고 있으니! 

그 때 못먹었던 피자가게로!!!!


피자 정말싸다.

왜일까....!?

나의 원흉! 게임지옥에 빠뜨린 디아블로를 시켰다!!!

아주 잘근 잘근 씹어먹어줄테다!!!


추적추적 오는 비를 피해 세상 빨리 달려서 비쥬얼 감상.

피자 나오니까 직원이 피자를 보여주면서 확인시켜준 그모습 그대로!

근데 피자구획이 참 자유분방하고 쉐프의 고뇌가 보인 듯한 컷팅이였다.

맛있었던 디아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