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World around)/18.포르투갈(Portugal)

180119,20-포르투칼5,6일차, 포르투(Porto) 다 2!

고구마리오 2018. 10. 9. 21:45

-180119 시작-

시작은 상큼하게 딸기로!!!

일어나자마자 딸기타령을 해대서 얻어먹음!

이층침대라 사이좋은 오누이처럼 잘지냈다.


점심에 리스본에서 산 생선통조림을 먹어보기로 한다!

레몬하고 스파이스를 샀었던 것 같다....!?


오픈!! 자태!

베리 굳!!!

통조림 잘 만든다!!

양도 많고!!!

사재기하고 싶은 맛!!!


이거슨!!! 

오늘하루는 나가지 않겠다는 나의 의지를 반영한 주전부리들!!

포르투와서 계속 몸 컨디션이 좋지않다.


슈퍼에 다녀온 서씨의 헤어스타일이 저랬다.

패션피플이 따로없군!


결국 저녁까지 나는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세계테마기행 모로코편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끄읏!


-180120 시작-

어제 꼼짝도 하지 않았더니 좀이 쑤셨다.

컨디션이 계속 좋지않지마는 외출해보기로 했다.

호스텔 천장이 멋있었군...!?


푸짐한 조식!


동네를 또 어슬렁거려본다.


노크하는 문고리

귀엽다.



쇼핑센터


그럼 쇼핑을 해야지!?


컨디션이 별로라 기분마저 별로였던 나는 전투적으로 옷을 샀음(?)

기분이 조금 좋아짐. ㅋㅋㅋㅋㅋ


포르투 중앙역!

여어! 들어가자 마자 탄성이 터져 나왔다.


여어 디테일하게 한번 찍어본다.


세상에 걸작이다. 걸작

역시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중앙역을 나오자마자 뭔가 재미진 도로와 건물이 있었다.


또 뭐 딱히 목적지 없으니 어슬렁대다가 성당


그런거지 뭐 


디테일 샷도 찍고


그러던 와중에 새님이 오셨다.


오 자네 왔는가?


잉???


새님과 즐겁게 보내고 와인이 흐르는 저곳으로 가자!!


짧아서 조금 힘든 미리보기


다리가 있는 쪽으로 그냥 운치있는 골목을 걷는다.

 

아무생각없이 걷다보니 여어~

꽤나 볼만한 곳으로 와버렸군.

후훗


저다리! 저다리만 건나면 우리는 와인을 영접할 수가 있는가!!?


다리건너기전 개님을 뵙고


내가 맘에든 개님


다리는 사람 다니는 길은 좀 좁아서 일렬로 지나갔는데

난 좀 무서웠지만....사진은 찍고싶었지....


여어~


여어!!!!

와인공장 동네도 언덕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조금 지치기 시작했고 의욕이 조금씩 사라져 갔다.


여어!!!! 멋진데!!!!

토끼사진을 실컷찍고 다리가 슬슬 아파서 그옆에 있는 와이너리에 투어를 해볼까하여 들어갔다.


이햐햐~~~와인통좀봐 하며 패기롭게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고 와인 맛도 모르고 해서 한참을 고민 끝에 그냥 나왔다.

통풍에 그렇게 좋다던 맥주라면 신명나게 신청했을텐데....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다른다리인지 아까 그다리 윗층인지 기억이 안나지마는

건너는데 이건 좀 높다.

어휴 너무 무서워서 어깨춤을 들썩이면서 뛰쳐가고 있다.


겨우 다 와서야 야경사진을 찍어본다.

사실 좀 눈물이 찔끔났는데....밤이라 좀 더 무서웠다.



안녕~ 왠지 느낌에 호스텔에서 빈둥대다가

여길 다시 못와보고 세비야로 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타가 아주 귀엽다.

포기안하고 열심히 계속 했다면 잘쳤을라나...!!??

아니다....그렇지 않다.


마제스티까페는 비오는 밤에도 인기가 좋다.

마성의 까페인가!!!!


이날 길거리를 돌며 북치는 모임이 였는데

몇시간을 돌아다니며 우렁차고 패기넘치게 북을 쳤음.

뭣때문에 이런 퍼포먼스를 하는지는 잊어버렸지 뭐..


와! 오늘 너무 걸어서 힘드니까 고기!!!

고기다!!!!

이렇게 많이 걸은 다음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모습이 이제는 미리 보이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을 때는 주로 서로에 대해서 이야기하곤 했다.

다행히 아직도 서로에 대해 모르는게 많아서 물고뜯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