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ravel)/201612. 오키나와(Okinawa)

161216 오키나와 1일차 ( A-danny,오토 캠핑장, 라면집)

고구마리오 2017. 8. 12. 20:58


드디어!  오키오키오키나와에 도착했다!
ハイサイ!(하이사이:오키나와 인삿말)

놀래미를 만나기 전부터 캠핑을 즐겨했던 나는 그녀를 꼬시면서 캠핑의 즐거움을 설파해 왔다.  다행히도 놀래미도 의외의 야생성(?) 이 있는 사람으로 판명이 되어 종종 둘이서 캠핑을 다니며 캠핑에 적응을 해 가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번에도 캠핑과 숙소를 병행하는 렌트카 오토캠퍼가 이번 여행의 컨셉이 되었다.

놀래미양 짐은 내가 지고 다닐께 지금만치로 따라만 와 주어~


나하공항에서는 렌트카 회사로 태워주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참 쉽져?


어느새 빌린 렌트카로 달리고 있다.  렌트카 사진을 왜 안찍었나 생각해보니 이 날 묵을 캠핑장 예약도 안하고 관리사무소가 모두 문을 닫을 위험이 있는 상태라 어서빨리 오키나와에서 두 몸땡이 뉘일 곳을 마련하고 싶어서였다!  그렇다 우리는 그냥 그 때 그 때 행동하는 여행자인 것이다!



그래도 배고프면 예민보스가 되기 때문에 식사하시고 가실께요~
이 곳은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의 인도 요리 전문점
아-다니(A-danny)  추천도:★★★★☆


가격은 위 한 접시에 1000엔정도에 정통 인도커리와 난 무한리필!  길가다가 우연히 들렀지만 후회는 없었다!


배를 채우니 이성이 돌아와 인근 마을을 산책하면서 공중전화를 찾았다!  너무나 반가워서 한 컷!
사전에 알아둔 캠핑장에 전화를 해 보니 30분정도 걸리는 그 곳에 있는 직원들은 8시 반에 퇴근을 하곤 한다곤 했다.  지금 시각 8시. 간절히 당장 간다고 말하고 다시 렌트카 킵고잉!




부랴부랴 우리를 기다려준 퇴근 시간 지난 직원분께 캠핑 신청서를 내고 진입 성공!

하루 뉘일 자리를 제공해 준 고마운 이 곳
오키나와현 총합 운동 공원 오토캠핑장
추천도:★★☆☆☆
평: 값이 비쌈(2700엔), 전기제공X, 무료샤워제공X



이히히히 신나는 집짓기.  이 구역 SCV는 나야.
수년간 나와 함께한 텐트를 완성시키고 주변 정찰을 돌던 중 라멘집 발견! 걸으면서 배도 꺼졌겠다 투마우스 원 라멘 플리즈.


역: 사람이란 자고로 밥만 챙겨 묵으면 어떻게든 된다.


평: 탕탕면스러우면서도 라면스프같은 익숙함.  좋은 선택. 7.5점 /10점


배가 차니 기분이 좋아져 놀이터에서 놀기 시작한 방년 29세 고구마



텐트에서 오키나와 현지 맥주 오리온 맥주도 마시고 오키나와 1일차 빠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