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티푸스 접종 완료
드디어 2차 예방접종일(?) 이다!
정해진건 아니였는데 왜 2차 접종일이냐하면....
그날 호구 스마트패키지 접종을 맞고와서 황열병을 맞으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청천벽력같은 사실을 알게되는데....그것은!!!
백신에 생백신 사백신이라는게 있는데....
사백신 생백신은 며칠 기간을 두고 같이 맞아도 되지만
생백신계열은 한번 맞고나면 약 4주 정도 뒤에나 다른 생백신을 맞아야 항체가 잘 생긴다는 그런 말이였던 것이였다......
그런데!!!! 우리는 일본뇌염 생백신을 맞았고(?)
출국일까지는 4주가 조금 안되었다.............????????
그거슨....???????? 응????????????
잠시 멘탈붕괴에 빠졌었다.....하지만 이렇게 손놓고 있을 순 없지..
황열병과 장티푸스를 동시에 공략해보자라는 전투적인 자세로 관계기관에 다 전화를 돌리게된다!
그 와중에 장티푸스는 영통구보건소에서 수원시민에 한하여 해외여행 출국시에
무료로 놔준다고 하였고, 황열병은 서울대학병원에 한번 문의해보는 것이 어떨지 추천해주었다.
이것은 운명의 데스티니!!!!
은혜로운 영통구 보건소!!!!!!
황열병은 다행히도 서울대학병원에서 받아주었다. 다음주가 3차 접종일이 될 것이다. 두둥
그런데 영통구 보건소에서 다른 백신들을 맞았으니 장티푸스는 2주 후에나 맞으러 오라고 했고..
그날부터 2주후면 난 수원시민이 아닌 것이였다...나는 다음주 월요일 수원을 빠이염하니까
최대한 시간을 늘려 오늘 바로 금요일 접종을 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장티푸스는 사백신임.
은혜로운 영통구 보건소!!!
밖에서 뭘해야하는지 기웃기웃하고 있는데..
안에서 친절하게 나오셔서 설명해주시고 가신다.
모든것이 지금은 은혜롭다!
위의 예진표 작성해서 여행가는 지역 몇가지 등등 이야기하고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검진받고 주사를 놔주심.
접종을 완료하고 집에가는 길에 입구에 모기대응 요령이 있어서 찍어왔다.
흰색 긴옷으로 준비해가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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