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있어라!집이 아주 좋은 상태는 아니였지만 살만했어!오기전과 같이 말끔하게 하고 빠이염! 좀나와서 걷다보니 마을회관에서 파티를 하고 있었다.어르신들은 전통음악을 부르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계셨고 한쪽에서는 음식준비가 한창이였다.맛있겠네 하면서 지나가는데 냄새가 아주 고픈배를 자극했다. 바란 것은 아니였지만 불러주면 함께 파티를 즐겨야지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불러 주길래 아쉽게 한참을 걸어갔는데 극적으로! 구세주 아저씨가 나타나셔서 공짜라며 이거 먹고 가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그리하여 못이기는 척 한자리 차지하기로 했다.그런데 분위기를 보아하니까 다들 쑥스러워서 먹고가란 말을 못한 모양이다.막상 아저씨가 델고오니 다들 오셔서 우릴 챙겨주셨다. 핫도그랑 와인한잔을 받아들고..
-근황-시간이 되는대로 터키를 빨리 포스팅하고 싶어서이 밤 이스탄불에서 열일하고 있다.와이파이도 열일하다가 안하다가 그러고 있다. -테살로니키의 하루 시작!-12/27어제 산 아름답고 크던 빵집에서 산 타르트!2018년은 이렇게 맛있고 달달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 아침부터 저차가 동네를 계속 돌면서 뭐라뭐라 외쳐대고 있는데당최 뭔말인지 알 수가 있나....!? 느즈막히 일어난 서씨는 우유사러 슈퍼간다더니술을 사왔다.하지만 한약 맛 술을 사왔다. 한약맛 술김으로 밖으로 나간다!테살로니키 개들은 참으로 여유롭다.햇빛만 있으면 어디서고 자기편한자리에서 잘잔다.사진찍다가 자는개 깨움....미안... 숙소 밑에 댄스스쿨이 있었다.라틴계열 댄스를 배우고 있었는데 노래도 흥나고 애들도 잘하고 하니까 구경함. 쫓아내질..
여어 잘 있어라 무시무시한 침대야! 날씨도 좋고 동네도 한적하니 좋다.잘안보이지만 아침부터 산타클로스 오토바이 부대가 동네를 몇바퀴씩 돌고있었다. 광장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니! 버스터미널까지 갈 길은 멀지만 공원에서 잠시 쉬었다.오랜만에 배낭을 매고 장기레이스였다. 어휴 한가롭게 쉬고싶지만 가야한다.날씨가 너무 좋아 일어나는게 쉽지 않았다. 어느새 버스를 탐.버스에서 점심을 먹는데 터미널 앞에서 사온 케밥은 진리였다. 하지만 역시...피자는 아니다...불가리아는 다 좋은데 피자는 아니야.... 아니 세상에 소피아를 가기 싫어서 테살로니키로 가려했건만....소피아를 들러서 간다는 것이다...그래서 소피아...터미널....이다.터미널에서 남은 레프를 다 털었다. 과자랑 이것 저것 샀는데 버스에서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