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Travel)/201612. 오키나와(Okinawa)

161218 오키나와 3일차 (오키나와 주먹밥, 쉬림프 트럭, 코우리섬, 이케이 해변, 츄라우미 수족관, 아메리카 무라)

12월의 오키나와이지만 산속은 좀 쌀쌀했다. 마치 머리를 감지 않은 것을 무마시키려는 듯 머리를 마는 고구마.하지만 이내 부질없음을 깨닫고 샤방샤방하게 샤워.오늘 아침으로 먹기위해 사 놓은 유에프오 빵! 놀래미 뒤통수만한 크기! 압도적 기대! 제가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요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무슨 맛이 이렇게 무미건조하지 역시 난 쌀밥을 먹어야할듯. 빵순이 놀래미조차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도대체 영문을 알 수 없는 외계 빵을 한 입 뺏어먹고선 다시는 눈길을 주지 않았다. 우리 오늘도 여기서 잘 잤어요! 이제 정리하고 떠납니다!주변을 둘러 보면 이렇게 캠핑장 스러운 정경오늘도 돌아댕기기 좋은 구름 적은 하늘이로구나.캠핑장에서 관리사무소로 가는 길에 발견한 태생적 백패커. 이토 준지의 소용돌이가 떠..

여행(Travel)/201612. 오키나와(Okinawa)

161217 오키나와 2일차 (나기사의무텐,이시간도,시사,젠자이,치킨남바,누치마스 소금공장,옵빠다케 캠핑장)

간밤에 맥주한잔 가볍게 하고 푹~자고 일어난 놀래미와 고구마. 샤워장이 있다는 체육관으로 샤워를 하러 길을 나서게 되는데... 어찌나 넓은지 이 곳은 길게 있을 곳이 못 된다고 보여진다. 뭐 알고는 있었지만 2700엔이나 주고도 샤워를 유료로 해야하다니!! 이럴거면 숙소에 묵었지!! 그래도 씻고나니 상쾌해져 스트레칭하며 맘다스리기하는 고구마. 드디어 렌트카 샷이 나왔다! 하얗고 저렴한 우리의 비츠! 와 2인용 힐맨텐트! 자 이제 다음 캠핑지인 伊計島(이케이 섬) 으로 출발! 한동안 가던 도중 배가 고파진 우리의 핵심목표는 밥집을 찾아내는 거다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치만 주위엔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해안도로 뿐이었다. 그러다가 으읭? 이건머지?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하는 느낌적으로 식당을 가리..

여행(Travel)/201612. 오키나와(Okinawa)

161216 오키나와 1일차 ( A-danny,오토 캠핑장, 라면집)

드디어! 오키오키오키나와에 도착했다! ハイサイ!(하이사이:오키나와 인삿말) 놀래미를 만나기 전부터 캠핑을 즐겨했던 나는 그녀를 꼬시면서 캠핑의 즐거움을 설파해 왔다. 다행히도 놀래미도 의외의 야생성(?) 이 있는 사람으로 판명이 되어 종종 둘이서 캠핑을 다니며 캠핑에 적응을 해 가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번에도 캠핑과 숙소를 병행하는 렌트카 오토캠퍼가 이번 여행의 컨셉이 되었다. 놀래미양 짐은 내가 지고 다닐께 지금만치로 따라만 와 주어~ 나하공항에서는 렌트카 회사로 태워주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참 쉽져? 어느새 빌린 렌트카로 달리고 있다. 렌트카 사진을 왜 안찍었나 생각해보니 이 날 묵을 캠핑장 예약도 안하고 관리사무소가 모두 문을 닫을 위험이 있는 상태라 어서빨리 오키나와에서 두 몸땡이 뉘..

세계일주(World around)/1.오키나와(Okinawa)

170713/14-9,10일차 피스포레스트파크, 전쟁기념관, 세이화우타키, 나기사, 집으로

오키나와 남쪽여행의 시작은 피스포레스트파크공짜라서 들어왔다.관리가 잘된듯 안된듯 그러한 곳이였는데 사람은 역시 우리뿐 ㅋㅋㅋㅋㅋ 이제 유행이 다지났으니 우리가 찍어야한다며 갑자기 이사진들을 찍기시작하는데...여기오기전에 우린 또 뭔가 티격태격했는데 화해해서 최대한 협조해주었다. 이런 열대 식물들이 있었는데..너무 향기가 좋아서 하나 뜯어서 먹어봤는데맛은 단맛이 안나고 결은 사탕수수같은 느낌이였다.맛은 진짜 신기하게도 아무맛이 안났다. 뭔가 구경포인트래서 볼라고했더니 출입금지다.그랬다...뭔가 다 출입금지였다...ㅋㅋㅋㅋ그리고 뱀주의 뭐주의 뭐주의 다 주의해야했다.그래도 전망대에는 서볼 수 있도록 해줬다. 휴우 더이상 더워서 안되겠다. 우리는 전쟁기념관인가...무언가로 간다.가는길에 뭔가 깊숙히 낚시아저씨..

세계일주(World around)/1.오키나와(Okinawa)

170710-6일차 쇼핑, 낚시의성지

걸뱅이 6일차!슬슬 텐트생활이 힘들어 지고 있다.밖에서 자는 것도 자는거지만 차에 널부러진 짐들때문에 내 마음도 정리가 안되는 것같다.덥기도 덥지만 짐꺼내기가 싫어서 손에 집히는거 아무거나 입고 다니는데츄리닝 바지는 무식하게 왜이렇게 많이 싸가지고 왔는지....미래가 보이는 듯 하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리는 쇼핑을 하기로 한다 ㅋㅋㅋㅋㅋㅋ낚시할때 필요한 것들이랑 여행에 필요한 것들 등등 해서 샀다. 그중에 대만족한 우비!!! 역시 초등템은 내가 잘어울린다. ㅋㅋㅋㅋ 유니클로에서 패션쇼 중. 저중에서 자켓은 샀다. 뭐 얼마 안산거 같은데 잔뜩이다. 다이소를 들렀더니 그만 허허허허허 쇼핑몰에서 밥먹고 종이접기하라고 색종이가 놓여있길래고래등에 무임승차 라는 주제로 만들어 보았다. 오후 일정은 다이소에서 ..

세계일주(World around)/1.오키나와(Okinawa)

170708-4일차, 오기미역, 헤도곶(Cape Hedo), 낚시의성지

걸뱅이 4일차의 아침이 밝았다!옵빠다케는 너무 시원해서 아주 오랜만에 푸욱 잠을 잘수있었다!! 심기일전하여 맥도날드가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예매하려고했는데...그런데...매진...????????울란바토르에서 모스크바행은 매진...?????응??? 이를 어떻게해야하나 고민하며 폭풍 검색한 덕에우리는 울란바토르-이르쿠츠크-모스크바-상떼페테르부르크로 가기로했다.그런데....? 울란바토르에서 이르쿠츠크행 기차표는 현지예매를 해야한다는데...???가서 티켓을 끊기에는 너무 늦을것같아 몇군데 현지 몽골여행사에 연락을 해보았으나,결국은 우리가 묵을 숙소 Camel track 에 부탁하여 티켓을 얻게된다. 휴우 천만다행이다. 티켓을 구하느라 기력을 다한 우리는 점심을 싹싹비웠다.그런데 꼭 그렇다기보다 이때 뭔가 빈정상했..

세계일주(World around)/1.오키나와(Okinawa)

170707-3일차 추라우미 오키짱쑈, 옵빠다케, 토케이해변 물놀이, 세탁

3일차 아침이 밝았다!계획도 없었던 여행이였고 살기위해서 현민의 숲 캠핑장을 떠난다!어차피 북쪽으로 여행할꺼라 숙소의 이동도 필요했다. 멋지구리하게 한번 찍어줘본다.이틀동안....즐거웠어....너로인해 캠핑의 극함을 체험했던 소중한 경험을 가졌어. 오늘은 물놀이를 할거라 물놀이복장으로 길을 나섰음.난데없는 시골마을에 물놀이 복장으로맥모닝을 한번 먹어보았음.인터넷도 필요했고, 충전도 해야했는데 맥도날드만큼 최고의 공간이없다. 오늘의 첫 시작은 추라우미 수족관의 오키짱쑈! 돌고래쇼인것이다!지난번 여행에서는 추라우미수족관 관람시간이 촉박하여 안에 수족관만 둘러보고 왔는데우연히 물놀이 장소 검색하다가 알게되었는데 심지어 무료!오키짱쑈 공연장은 수족관 왼편 야외에 위치하고있다. 그리고 가는 중 이날도 역시 날씨가..

세계일주(World around)/1.오키나와(Okinawa)

170706-2일차 만좌모, 낚시, 야부치섬-쟈네동굴(파워스폿), 나기사 맛집

오키나와 2일차의 날이 밝았음.그래도 잘만한 무더위였다.(?) 상쾌한 아침의 달팽이. 느낌이 좋쿤 씻고 신나서 오도방정떨기. 하루의 시작은 그런것이지 오늘의 첫일정은 만좌모인 것이다.지난번에 추라우미수족관에 밀려서 못가본 그곳!아침부터 더위가 정화되는 듯한 풍경. 역시 물은 맑고 또 맑고 또 맑다. 세번외쳐야해. 모델이 따로없다.뱀이 나오는 곳이라고 했는데.... 만좌모에서 한껏 자유의 프리덤을 느낀 후 낚시를 하러가기로 했다.낚시방에 들름.일본낚시방 크고 좋아보였음. 뭔가 다채롭고 한국낚시방아저씨들처럼 무섭지도 않은거 같고 낚시포인트로 이동한 후, 이거원 해도 되는지 어쩐지 모르겠어서 근처 할아버지가 계시길래 여쭈어보라고 함. ㅋㅋㅋ 낚시가능하다고 허락(?)받음. 이히히히 이제 낚시하러 진짜로 간다. ..

고구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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