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게이시르캠핑장 사진을 찍어본다.
이건물에 샤워실,화장실,사무실(?) 그리고 왼쪽 뚤린곳이 계수대정도!?
샤워실에 온수가능!
샤워 별도요금 받는 걸로 알고 갔는데 왜 때문인지 모르게 안받으시고는 그냥 하라고 하셨다.
오!!!!!
우리팀(?)의 텐트자리
어딘가 폴더에서 찾은 전날 텐트치는 모습.
오늘아침은 사실 이렇게 밝았다.
언제 비가 또 올지는 모르지만 ㅋㅋㅋㅋ
구조대는 날이 흐리면 몸도 마음도 축 쳐진다고 매일매일 해가 뜨기를 기원했다.
그의 기도때문인지 한 삼일은 날씨 괜찮았었다~
캠핑장 주변을 돌던 그는 놀이터에서 이것을 발견하였던 것이다.
우리는 번갈아가면서 두세번씩 탔다.
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재밌던 것!
오늘은 공항에 배낭찾으러 가야하는데
배낭은 아마 우리가 도착했던 그 시간쯤 도착할 것이기 때문에
가까운 굴포스를 들렀다가 가기로 한다.
굴포스 가다가 경치 좋은 곳에 한 컷.
너도 한 컷.
드디어 굴포스 도착!
멀리서부터 물보라가 보인다.
헐
허허허헐!
압도적인 규모!!
짐을 잃어버린 그대에게 신겨준 나의 도너츠무늬 양말.
신났네 그려~
기념품가게도 둘러보고
이제 공항으로 출발!
무슨 아무데나 다 멋지고 난리다.
말로만 공항가는 거 같고 계속 가다가 내려서 경치 구경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서도 카메라 의식
ㅋㅋㅋ이제 진짜로 공항으로 가자!
공항가서 배낭찾고 흑흑 드디어 옷을 꺼내 입을 수 있는 그였다.
수고했어...
이케아가서 또 핫도그재료를 막 사고!
그 옆에 코스트코에 들러서 피자를 사고!
사실 핫도그를 너무 먹어서 한끼정도 다른걸 먹고싶다며 내가 울부짖어서 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 이후로도 우리는 주욱 핫도그를 먹었지...
흐흐흐흐흠 기름지고 맛있는 피자
이 피자를 이틀내내 먹었던 것 같다.....
사라지지 않는 피자....
한참을 가다가 터널이 나왔는데 터널 진입에 규정속도가 70이라
기존의 속도랑 조금 다르네 하고 가고있는데
일본의 오래된 터널마냥 왕복차선이고
뭔가 가슴도 울렁대는거 같고 귀신나올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속도위반 카메라가 겁나 많고
중요한건 터널안에 내리막 오르막이 있는데 내리막에서 자꾸 70위로 왔다갔다
하는데 터널이 안끝남(?)
휴우 하고 나오니 통행료를 받는 곳이 있어!!???
그제서야 구조대가 생각난 듯 이게 해저터널이라고 함!? 세상에!?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님! 돈내는 줄 모르고 바짝 안붙임...
그런데 나는 팔이 짧음.....
그런데 요금받는 할머니는 딴짓하느라고 정신이 없었음....
그래서 내가 내려서..똑똑똑 하니까
굉장히 놀라면서(뒷차도 놀라고....ㅋㅋ) 본인 업무를 수행하시고
나도 안전하게 차에 탑승한 후 출발했음.
아이슬란드에서도 굴욕을 맛보다니....
굴욕 탓에 잠시 잠깐 해저터널의 신기함을 잊다가
갑자기 신기해서 계속 생각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가는길에 또 멈춰서 찍어야지! 아암!!
해가 지기전에 텐트치는 것을 약속하였는데
달비크에 고래투어를 오전으로 신청해놔서 최대한 근처까지 가야했기 때문에
해가 지고 나서야 겨우 Hamrar 캠핑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캠핑장이 제법 커서 화장실,샤워실,계수대가 있는 스팟으로 감. (두군데가 있다함.)
텐트를 침. 그리고 라면 준비를 함.
그런데 오로라임(?)
사실 날씨도 안좋고, 지금 시기에는 오로라를 운 좋이 좋으면 볼수 있대서 별 기대를 안했는데
오로라 지수를 보는데 이게 보인다는 건지 안보인다는 건지 알 수가 있나!? ㅋㅋ
그런데 하늘이 뭔가 꾸물꾸물한게 이상하더란 말이더라...
그래서 내가 얘들아 저거 오로라 아니야? 하니까
아니라고 구름이라고 듣는체 마는체 하는데
좀있다 다시 순식간에 춤추듯 나타났다가 사라져서 진짜 이상하네 이거 오로라야 하는데
자꾸 아니라고 그러는 것이다.
근데 그럴 만도 한 것이..우리는 오로라를 저런 초록색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 하늘에서는 저런 초록색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씩씩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오로라였다.
세상에!!! 그때부터 셋이서 계속 흥분하여 라면이고 뭐고 오로라를 찍어대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진하고 넓게 퍼졌다.
막 춤도 추고 사람들도 구경하러 나오고
그리고 우리는 오로라 밑에서 라면을 먹었다.
응????????
세상 맛있는 라면이다!!!!!!!
추운줄도 모르고!!!!!!!
우리는 정말 운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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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물에 샤워실,화장실,사무실(?) 그리고 왼쪽 뚤린곳이 계수대정도!?
샤워실에 온수가능!
샤워 별도요금 받는 걸로 알고 갔는데 왜 때문인지 모르게 안받으시고는 그냥 하라고 하셨다.
오!!!!!
우리팀(?)의 텐트자리
어딘가 폴더에서 찾은 전날 텐트치는 모습.
오늘아침은 사실 이렇게 밝았다.
언제 비가 또 올지는 모르지만 ㅋㅋㅋㅋ
구조대는 날이 흐리면 몸도 마음도 축 쳐진다고 매일매일 해가 뜨기를 기원했다.
그의 기도때문인지 한 삼일은 날씨 괜찮았었다~
캠핑장 주변을 돌던 그는 놀이터에서 이것을 발견하였던 것이다.
우리는 번갈아가면서 두세번씩 탔다.
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재밌던 것!
오늘은 공항에 배낭찾으러 가야하는데
배낭은 아마 우리가 도착했던 그 시간쯤 도착할 것이기 때문에
가까운 굴포스를 들렀다가 가기로 한다.
굴포스 가다가 경치 좋은 곳에 한 컷.
너도 한 컷.
드디어 굴포스 도착!
멀리서부터 물보라가 보인다.
헐
허허허헐!
압도적인 규모!!
짐을 잃어버린 그대에게 신겨준 나의 도너츠무늬 양말.
신났네 그려~
기념품가게도 둘러보고
이제 공항으로 출발!
무슨 아무데나 다 멋지고 난리다.
말로만 공항가는 거 같고 계속 가다가 내려서 경치 구경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서도 카메라 의식
ㅋㅋㅋ이제 진짜로 공항으로 가자!
공항가서 배낭찾고 흑흑 드디어 옷을 꺼내 입을 수 있는 그였다.
수고했어...
이케아가서 또 핫도그재료를 막 사고!
그 옆에 코스트코에 들러서 피자를 사고!
사실 핫도그를 너무 먹어서 한끼정도 다른걸 먹고싶다며 내가 울부짖어서 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 이후로도 우리는 주욱 핫도그를 먹었지...
흐흐흐흐흠 기름지고 맛있는 피자
이 피자를 이틀내내 먹었던 것 같다.....
사라지지 않는 피자....
한참을 가다가 터널이 나왔는데 터널 진입에 규정속도가 70이라
기존의 속도랑 조금 다르네 하고 가고있는데
일본의 오래된 터널마냥 왕복차선이고
뭔가 가슴도 울렁대는거 같고 귀신나올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속도위반 카메라가 겁나 많고
중요한건 터널안에 내리막 오르막이 있는데 내리막에서 자꾸 70위로 왔다갔다
하는데 터널이 안끝남(?)
휴우 하고 나오니 통행료를 받는 곳이 있어!!???
그제서야 구조대가 생각난 듯 이게 해저터널이라고 함!? 세상에!?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님! 돈내는 줄 모르고 바짝 안붙임...
그런데 나는 팔이 짧음.....
그런데 요금받는 할머니는 딴짓하느라고 정신이 없었음....
그래서 내가 내려서..똑똑똑 하니까
굉장히 놀라면서(뒷차도 놀라고....ㅋㅋ) 본인 업무를 수행하시고
나도 안전하게 차에 탑승한 후 출발했음.
아이슬란드에서도 굴욕을 맛보다니....
굴욕 탓에 잠시 잠깐 해저터널의 신기함을 잊다가
갑자기 신기해서 계속 생각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가는길에 또 멈춰서 찍어야지! 아암!!
해가 지기전에 텐트치는 것을 약속하였는데
달비크에 고래투어를 오전으로 신청해놔서 최대한 근처까지 가야했기 때문에
해가 지고 나서야 겨우 Hamrar 캠핑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캠핑장이 제법 커서 화장실,샤워실,계수대가 있는 스팟으로 감. (두군데가 있다함.)
텐트를 침. 그리고 라면 준비를 함.
그런데 오로라임(?)
사실 날씨도 안좋고, 지금 시기에는 오로라를 운 좋이 좋으면 볼수 있대서 별 기대를 안했는데
오로라 지수를 보는데 이게 보인다는 건지 안보인다는 건지 알 수가 있나!? ㅋㅋ
그런데 하늘이 뭔가 꾸물꾸물한게 이상하더란 말이더라...
그래서 내가 얘들아 저거 오로라 아니야? 하니까
아니라고 구름이라고 듣는체 마는체 하는데
좀있다 다시 순식간에 춤추듯 나타났다가 사라져서 진짜 이상하네 이거 오로라야 하는데
자꾸 아니라고 그러는 것이다.
근데 그럴 만도 한 것이..우리는 오로라를 저런 초록색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 하늘에서는 저런 초록색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씩씩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오로라였다.
세상에!!! 그때부터 셋이서 계속 흥분하여 라면이고 뭐고 오로라를 찍어대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진하고 넓게 퍼졌다.
막 춤도 추고 사람들도 구경하러 나오고
그리고 우리는 오로라 밑에서 라면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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