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드디어!!
뭔지모르게 계속 준비만하다가 드디어 출국일이다.
13일 새벽비행기라 전날 공항으로 간다. 아빠가 정류장에서 떠나려는 리무진을 굳이 세워서 재빨리 공항으로 보냈다....
조금만 힘들어도 그냥 돌아오라더라니...이렇게 빨리 보낼필요는...없ㅈ...
내배낭의 총무게..고구마는 26kg 정도 ㅋㅋㅋㅋ 나중에 알았지만..배낭은 매고 20분 정도 걸을수있었다...ㅋㅋㅋ
배낭만 들쳐업었다하면 텐트를 집에 보내버리고 싶었는데..
나중에는 기필코 한번 쳐봐야겠다로 바꼈다.
어쨋든 공항에서 장장 6시간정도를 보내고 비행기에 탑승
새벽 3시에 자는사람들 깨워서 기내식을 준다...? 근데 주니까 일단 먹음...!?
먹고 잔다.
아름다운 삶
나는 깜빡거리는 별의 시간을 잰다.
1분 30초~2분간격으로 나타났다 사라짐을 반복하고 있었다.
열일하네
새벽에 몽골도착
나의 택시드라이버는 오지않는다.
어디선가 나타난 우리의 드라이버는 우릴 수용소같은곳으로 데려갔다.
몽골여행이 끝난 후 알았지만 이곳이 가장 편안하고 쾌적한 숙소였다.
수용소 러브! 카멜트랙 러브!(?)
한숨도 못자고 왔는데 또 아침밥시간이다.
아름다운 사육
일단 좀 씻고 아침밥을 먹어둔다.
저 위까지 써놓고...계속 사진 업로드가 안되어 드디어 이렇게 저렇게 올리게 되었는데...
사진은 앞으로 잘 못올릴듯싶다.
공인인증서, 액티브X 급으로 발암물질이다.....
우리가 타고다닐 푸르공
마트에서 산 물품들 ㅋㅋㅋㅋㅋㅋ 보기만해도 술냄새 나는듯
점심먹으려고 들린 식당. 저 길건너에 인류 대재앙급 화장실이 있다.
몽골의 화장실은 대부분 푸세식인데..그중에도 탑에 속하는 이 화장실을 경험해서 그런지 그뒤로는 모든 것이 호텔급이였다.
유진이는...심지어 10년전 아프리카도 양변기는 있었다고 했다. 그것 참 다행이로구나
달리고 달려 첫번째 잠잘 곳 Ogii lake 에 도착했다.
유진과 스티븐은 다시 신혼여행온것 같다.
몸에 소모양 문양이 있는 소가 귀를 긁는다.
이것이 바로 호텔식 화장실
우리투어는 점심은 외식을 하고 아침 저녁을 가이드가 만들어 주었다.
엠마의 음심솜씨가 매우 좋았다.
하늘. 에어베드에 누워있는데 기분이 참 꿀맛.
그림그리면서 놀았다.
얘들이 준비해온 에어베드 진짜 꿀맛이다. 유럽에서 캠핑하면 꼭 펴봐야지
해가진다.
이날 별이 아주 흐드러지고 유성도 떨어지고 그랬다는데
우리는 전날부터 잠을 못잔지라 버티지못하고 잠에 들었다.
얘들은 일찍부터 보드카를 마시더니 한숨 자고 일어나서 별을 보았다고 한다.
몽골의 첫날은 그렇게 이동하면서 자고 먹고 놀고 그렇게 끝이났다.
그런데 그 뒷날도...그 뒷날도...그뒷날도...그러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세계일주(World around) > 2.몽골(Mongol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818-몽골6일차, 울란바토르가는길2, 사원 (0) | 2017.09.09 |
---|---|
170817-몽골5일차, 울란바토르 가는길, 분화구 (4) | 2017.09.09 |
170816-몽골4일차, 홉스골호수에서 승마, 수영 (0) | 2017.09.04 |
170815-몽골3일차, 드디어 홉스골호수 (0) | 2017.09.03 |
170814-몽골2일차, 아직도 푸르공 (0) | 2017.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