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일째!
아침에 일어나니 저러고 있었다!!
아침밥 먹고 빨래랑 집안정리 좀 한다음에 물에 한번 들어가보기로 한다!
그전에 어제 잡아온 사망한 생선을 고양이들 먹이로 주기로 했다.
고양이 성지인 쓰레기수거함에는 역시 많은 고양이들이 있었다.
한마리 뿐인데...어떻게 주지...!? 하는데...
그래 이녀석이다. ㅋㅋㅋㅋㅋ
냄새가 나는지 모든 고양이가 우리가 가져온 생선들은 통에 관심을 보였는데
이녀석이 가장 용기있게 다가와서 통과 우리 옆에서 애교를 부리며 떠나질 않았다.
진격의 고양이
결국 차지!
나는 고양이들을 잘모르니까 뭐 던져주면 다같이 달려들어서 먹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보다..;;;;
집에서 가까운 작은 해변으로 이동!
물온도 확인!
춥다......
하지만 갈수록 더 추워지기 때문에 물놀이를 감행!
30분 정도는 할만했다!!!
오전에 바람이 많이불어서 좀 춥게 느껴졌는데 1~2시쯤에는 덜 추울 것 같았다.
내일 다시 도전하기로!!!???
오키나와 바닷가만큼 깨끗하지만
수초들이 있어서 약간 초록색으로 보이고
물은 좀 미끄덩 미끄덩 했다...!?
그리고 엊그제 맛봤을 때보다(?) 많이 짜서 나같이 수영 못하는 사람도 그냥 물에 동동 떴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물속도 요동쳐서 조금 뿌옇다.
잘 안보이겠지만 지금 고기떼가 지나가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사진 정면에서 4~5시방향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워낙에 작고 투명에 가까운 흰색이여서 잘 안보인다.
찾는다면 오늘 운이 좋을 것이오!?
생명유지를 위하여 물놀이는 간단히 마치고
집에와서 뜨뜻한 만둣국을 끓여서 먹었다. 오 꿀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대참사가 있었다.
그의 머리를 다듬으려고 하는데 이발기에 6 mm 짜리 덮개가 빠진 줄 모르고
시원하게 길을 내버려서 결국은 다 밀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이랑 옆은 그래도 괜찮은데 ㅋㅋㅋㅋㅋㅋ
뒷머리는 정말 미안하다!!!!!!!!!!!!!!!!!!!!!!!!!!!!
진심이야...
30분동안이라도 물놀이라고 또 노곤노곤해져서
수영복 빨래를 한번 더하고 서둘러서 마트 가려고 나왔다.
오늘은 콘줌 옆에 있는 Lidl 로 가기로 한다.
서로 마트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게 천만 다행이다.
심지어 내가 그만보고 집에가자고 조를때가 더 많은 것 같아...질...수..없는데..!!!
마트 길이라곤 몇 개 없지만 오늘은 다른 길로 와서 요트정박장으로 왔다.
요트가 정말 많이 있었는데
집은 월세 살고 집값 갚듯이 갚으면 요트 살수 있지 않겠느냐며!?
밝은 꿈을 꾸어보았다.
요트 보고있는데 어느샌가...
그래 안녕~
드디어 도착!
우리를 반겨주는 고양이!
오늘은 고양이 특집이로구나!
근데 뭔가 붙임성도 있고 귀염도 떨고
마트의 마스코트를 맡고있는 녀석인가!!!
규모는 콘줌이 훨씬 컸다.
콘줌에서 300 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어떤 차별화 전략을 펼치는지 살펴 보기로 했다(?)
그 전에 구글에 쳐보니 저게 정어리라는데 뭘 해먹어야 할지
도무지 우리는 알 수가 없어 만지작 거리다 왔다.
뭘해먹으면 좋은지 알려주십셔!!
차별화 전략 조사고 뭐고 신나게 장바구니에 담고선 콘줌에 들렸다가 집에 가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너무 개운한 느낌으로 광고하고 있어서 펜틴을 삼!
그리고 우리의 낚시방을 찾음.
콘줌을 와야하는 이유!!
그가 낚시바늘을 바꾸고 싶다고 해서 몇가지 채비를 사러왔다.
낚시방 사장님한테 어제 잡은 고기를 보여주니까
Glavok blatar 라고 하고
요리 할 것도 없고, 오일두르고 올려서 소금 조금 뿌려서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심!!!
세상에!!!!!! 다시 의지가 불탐!!!!!!
그리고 어제 그 씰룩대던 애도 왼쪽 하단에 Drhtulja 라는 앤데 ㅋㅋㅋㅋㅋ
얘는 잡아도 되는데 꼬리부분 잡지 말라고 하셨다.
만지면 전기 통한다고!!!!!!
그런애를 추로 건들였다니.....
죽은척한 게 아니고 전기쏜게 아닐까....!!!?????
낚시방 사장님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다.
낚시방 사장님 너무 좋아~~
오늘 쇼핑한 것
나는 엊그제 많이 샀기때문에 ㅋㅋㅋㅋㅋ
뭐 살게 없을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망고를 욕심낸건 맘에든다!!
하지만 저기의 모든 것이 욕심낸 결과라는 것!!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푸짐하게 비빔밥!!!!
마트쇼핑을 4시간을 했더니 정말 배가 고팠다.
여어!!!
이러니 점점 후덕해 지고 있을 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로아티아 오면....수채화를 그리고 영어공부를 할 거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정도는 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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