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에 와서는 매일 일기를 블로그에 쓰겠노라며
나름 혼자 다짐했지만 역시! 6일이면 오래 한 듯 ^-^
다시 각성하고 밀린 일기를 시작한다!
근데 사실 진짜 아무것도 안한날도 있었기 때문에(?) 쓸것도 없는 날도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30
점심으로 볶음밥을 먹고
심심한 오이피클을 만듬.
그리하여 저녁은 떠먹는 피자가 되시겠다.
크로아티아는 지금이 비수기로 시즌시작이라 집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은 오전에만 운영하고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은 바 형식이라
어쩔수 없이 해먹을 수 밖에 없는데....
이제 할 수 있는 음식종류가 바닥나고 있다.
그리하여 나중에는 정말 다양한걸 시도하게 된다고나 할까...ㅋㅋㅋㅋㅋㅋㅋ
요리는 대부분 그가 담당하지만
가끔 내가 일을 벌리곤 한다. ^-^
달이 어찌나 밝고 날이 맑은지
물에 비친 달빛이 참으로 이쁜 저녁이였다.
10/31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다.
이럴때 수영하던가 낚시했어야 했는데~
날씨는 좋지만 물살이 거칠어 진다는 걸 몰랐던 우리다. ㅋ
어제 피자만들고 남은 토마토소스로 파스타 점심
그리고 저녁????
그냥 훅지나간 하루의 노을이나 감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했는지 모르는 그런날도 있는 것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너무나 멋진 저 노을을 봤다니 이건 그냥 하루가 아닌 것이다.
그냥 자기 아쉬워서
밤에 산책나갔는데 내일이 공휴일이고 할로윈이라 사람들도 많이 나와 있었다.
젊은이들도 늦게까지 신나서 깔깔대고 그러면서 집앞에 지나가고
모처럼만에 활기차보였다.
'세계일주(World around) > 11.크로아티아(Croat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1104-크로아티아12일차, 스플리트 나들이 (0) | 2017.11.10 |
---|---|
171101~03-크로아티아9~11일차, 물놀이, 콘줌, 갈비 (0) | 2017.11.09 |
171029-크로아티아6일차, 낚시의 성지를 발견 (0) | 2017.10.30 |
171028-크로아티아5일차, 물놀이 마트! (0) | 2017.10.29 |
171027-크로아티아4일차, 낚시 (0) | 2017.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