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다른숙소로 이사!
이사래봤자 바로 밑에 집이였지만
큰 나무가 시야에서 사라져 전망은 더욱 좋았다.
날이 좋아서 올드타운으로 아침일찍 고고씽!
오랜만에 보는 메뚜기
콧수염모양 만드는 너
케이블카 타는 곳. 저 산 꼭대기까지 간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운행을 했는데 왕복 140 쿠나나 해서 안탐.
역시 드브로브니크에 오니 관광지 물가를 체감할 수 있다!
짜잔 올드타운 입구!
여! 경사가 있어서 골목길이 더욱 빛이 나는군!
가는길에 왕좌의 게임 기념품 가게.
나는 아직도 안봤는데 이제 어딜가도 왕좌의게임의 흔적이 있어서
뭔가 봐야할 듯한 그런 압박감이 들었다.
올드타운 규모가 꽤 크다.
크로아티아의 도시들은 우리가 상상하던 그런 유럽의 모습이라 더 좋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준비
목도리 둘러준게 귀엽다.
광장을 쭈욱 둘러보고 항구쪽으로 나오니까 또 멋있다.
막찍어도 사진들이 다 이쁘다.
저기 언덕배기에 어드매에 숙소가 있는데...ㅠㅠ
다른 외국인들 보니까 사진찍을때 모델처럼 포즈잡고
정성스럽게 찍어주길래 나도 질수 없어서 옆에서 취한 포즈.
천상 낚시꾼이군.....
그 외에 골룸...뭐 그런사진들이 그득했다.
항구를 해안가 따라 돌아가니 여기가 수영하는 스팟인지
남정네들이 수영복만 입고 서 있어서 가도 되는지 잠시 망설이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이 어찌나 맑고 깨끗한지 물살이 세도 수위가 낮아서 이곳은 물놀이가 가능할 것 같았다.
양 옆에 수영복남들을 피해 한방찍음.
걸어갈 수 있는 길 끝!
드브로브니크는 성벽은 걸어볼만 할 것 같아 입장료가 조금 비싸도 한번 걸어보자 했는데!
무려 140쿠나나 하다니!!!
생각보다 비싸도 너무 비싸서 그냥 성벽따라 골목이나 누비기로 했다.
1+1 해서 30 쿠나 했던 케밥.
드브로브니크의 물가를 체감하니 안 먹을 수가 없다!!!
밥 때도 아닌데 그냥 일단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맛있었음!!! 아주 후뤠시하고!!!
드브떠날때 한번 더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 기분좋아져서 또 다른 작은 항구에 옴.
오른쪽에 작은 성이 있어서 저기를 오르기로 함!
새도 왔다감!
너도 왔다감!
올라가는 길에도 전망이 좋다.
이 날 사진찍는 어느 서양청년이랑 동선이 계속 같았는지 마치 동행마냥 다녔는데
그 청년도 다 입장 안하고 괜찮은 스팟에서 사진만 찍고 그냥 내려가길래
역시 뭘 아는 청년이군하며 공감대를 혼자 형성하며 내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드타운 다봤으니 신시가지로!
그전에 대학에 들림(?)
지나가다가 건물이 멋있어서 들렸는데 내부도 깨끗하고 조용했다.
세미나실 같은 곳은 오픈되어 있어서 잠깐 앉아봄(?)
시험만 없으면 학교는 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벤치에 앉아서 쉰다.
역시 쉴 때는 이런 경치를 보면서 쉬어야 제대로 쉬는 거지(?)
걸음...계속 걸음...
걸어걸어 쇼핑센터도 가보고 했는데 영 구경할 것이 없다.
그래 이런게 젤로 멋있지뭐!
하며 마트로!
콘줌에 들렀다가 기분좋았던 우리는 또 한 껏 사가지고 간다.
숙소까지는 40~50분 정도 걸리는데 ^-^
하지만 집근처에는 작은 슈퍼조차 없기 때문에 어쩔 수도 없었다.
도착!
역시 집에오니 좋쿠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로아티아 와인이 유명하다는데 몇번 마시질 않아서
한번 마셔보기로 하고 세일하는 걸 하나 사왔는데
으잉!!!??????
와인은 잘모르지만 우리 입맛임(?)
크로아티아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자국민 소비율이 엄청높고 종류도 많다고 하더니만...
와인이나 마실껄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맥주가 맛이가 없더라니 ㅋㅋㅋㅋㅋㅋ
자기 전에는 꼭 야경샷을 찍어야 제 맛이지!
'세계일주(World around) > 11.크로아티아(Croat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1129-크로아티아37일차, 드브로브니크 스지르산 전망대 (0) | 2017.12.12 |
---|---|
171127-크로아티아35일차, 드브로브니크로! (0) | 2017.12.10 |
171125,26-크로아티아33,34일차, 카슈텔라 안녕! (1) | 2017.12.10 |
171124-크로아티아32일차, 슬렁슬렁 (0) | 2017.12.03 |
171123-크로아티아31일차, 여행의 마무리 (0) | 2017.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