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오그라드에서 니쉬로 이동했다.
숙소가 싸고 겁나 좋아서 신났다.
무엇보다도 화장실이 안에 있고 깨끗하니 다시 태어난 기분!!
근래에 신났던 여행기를 계속 이어서 기록해보기로 했다.
폴란드 이하는 언제 할런지 기약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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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포스팅 고고씽!
11/30
배낭을 들쳐매야하는 날인데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내렸다.
그래서..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부호 주인아주머니께 좀더 있다가 체크아웃해도 되느냐고 물어봤더니
아주 쿨하게 있을만큼 있다가 가라며 윙크하며 사라지심.
역시!! 대부호!!!!!
비가 그나마 많이 그쳐 살짝살짝 내려서
자!! 간다!!! 출발!!!!
비가와서 시야가 아주 선명해졌다.
길고 긴 계단을 무사히 내려왔다.
배낭메고 내리막길과 계단을 내려오는게 쉽지 않았다.
올드타운이나 가볍게 한바퀴 돌려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둘러보지 못하고
1+1케밥만 먹었다.
점원이 고구마 수염보고 멋있다고 엄지척을 했다는데
막상 그 점원들 수염이야말로 수북하고 모양도 멋있었던 것이였다.
분발하자!!!!
드브로브니크 버스정류장도착!
코토르로 가는 버스는 미니벤이였다.
친절하고 안전운전하는 기사님 덕분에 긴시간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벤안에는 좀 지저분 했지만...ㅋㅋㅋ
국경도착!
잘가라 크로아티아!!
국경에 사는 개
어부바어부바
급 전개하여 달리고 달려 밤에 코토르 도착!
멀리서 볼 때 불빛이 터널인 줄 알았는데 성벽의 불빛이였다.
내일이나 올라가볼터!
입김 내뿜는 고먐미
무슨 호텔건물인줄 알았던 크루즈!!!
세상에!!!
지금은 비수기라서 한대 뿐이다.
어우 제압당해버린 어마어마한 규모!!
호스텔을 찾기위해 올드타운으로 진입!
그런데 바닥에 무슨 물인가...!? 수도관이 터진건가...?
아니다. 물난리가 났던 것이였다.
호스텔직원이 그러는데 낮에는 정강이까지 물이 찼다고 했다!!!
????????????
호스텔은 왼쪽 끝 성벽입구앞에 있었는데 우리의 숙소는 다른곳이라며 데려갔다.
아파트 물에 잠긴거 아니냐며!
걱정했지만 3층이라 그런 걱정은 괜히했다.
하지만 숙소 가는 길에 1층에 위치한 상점들은 잠겼었는지 뒷처리를 하고있었다.
신발 갈아신고 새로운 나라 온 기념으로 맥주를 사기위해 나왔다!
???????????
??????????????????
???????????????????????????????
슈퍼가 숙소에서 정말 가까웠지만 가는 길에 물이 아직도 찰랑찰랑거려서
우회했는데도 이런 상황이였다.
계속 보고있으면 블랙홀마냥 빠져든다고!!
샌들신고 나왔는데 겨울비라 물이 정말 찼다.
에헤헤헤 안전지대 입성!!
숙소에서 짐풀고있을때 무슨 부아~~~~~앙 하는 소리가 났었는데 크루즈가 사라지고 없었다.
배낭없이 맘편히 가까이서 구경할라했는데!!!
잘가라 크루즈!!!
발이 얼기 직전에 공수해온 맥주!!!
신기한 게 이 집은 온돌마냥 바닥이 뜨뜻해지는 기능이 있었다.
어찌나 바닥이 들끓던지 따로 히터를 틀지않아도 아주 후끈후끈했다.
으흠 고향의 냄새(?)
다음날 부터는 본격적인 비수기콜렉터 여행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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