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르에 삼일정도 있으려고 했는데
고구마가 코토르가 좋았는지 더 있자고 해서 이틀 연장했다.
몬테네그로의 관광지 물가라고 해도 크게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성벽에 올라가는건 무료라고 해서 오늘은 성벽투어!
사진상으로는 잘안보이는데 지금 물안에 시컴시컴한게 다 고기다.
무슨 양식장을 방불케하는 고기들 때문에 흥분!!!
근데 아무도 낚시하는 사람이 없어서....고민이 된다.
그런데 이틀 뒤에 지나가면서 봤더니 어디론가 가고 다 사라져버렸다!
뒷산
그야말로 돌산이다.
성벽에서 놀다가 시장이 생각나서 다들 철수하기전에 불이나케 달려왔다.
우리한테 말 걸어 준 아저씨!
결국 우리는 아저씨한테 말린 무화과 5 유로 어치를 샀다.
5유로면 500 g 정도이다.
말린 무화과 종류가 3가지 정도 있었는데
다짜고짜 맛보라고 막 주셔가지고 안 살 수가 없었다.
그런데 맛있는건 함정.
아저씨한테 허락맡고 사진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편에 요트 정박장을 구경하고
아까 봤던 어장을 지나서
지그재그의 굴레의 하이킹 시작점이 어딘지 알아보러 간다.
바로 여기!! 이 곳이 시작점!!
코토르의 하이라이트!!!
가장 짧은 코스가 7.3 km! 3시간!!??
갑자기 운동하면 힘들어버리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산 중턱에 있는 건물 있는데 까지라도 가보기로 했다.
오늘말고(?)
염소들이 풀을 뜯고있었는데 우리가 가니까 산으로 도망감!
대치중!!!
맘편히 밥먹으라고 놔두고 근처의 쇼핑센터 Kamelija 로 고고씽!!!
쇼핑센터는 작아서 구경은 금방 끝났고 오락실로 와봤는데
플레이스테이션도 있고 그랬다.
그런데 여기는 돈넣고 돈먹기 오락기가 있다.
보통 인형이나 상품이나 그런 것을 넣어놓는데 ㅋㅋㅋㅋㅋㅋ
저기는 20 센트짜리를 넣어놓고 1게임당 20센트이고 성공하면 20센트들이 나오는
아주 직접적으로 너의 돈을 뺏겠다! 라는 의도를 보여주는 솔직한 기계로다!
Take my money!!!!
근처에 맛있어 보이는 빵집이랑 등등 주변을 둘러보고 숙소에 들리기로 했다.
털이 특이하게 났던 고양이
가는데 상벽에 구조물이 통째로 뜯어져서 보수 공사 중
여기저기 보수 공사중
사랑스럽게 소중한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전개 저녁 피자!!
숙소에 들어갔다가 블로그하고 그냥 눌러앉아 놀아 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서 근처 피자집에 갔더니 거긴 마감하고 있었고
근처 빵집에서 피자를 구할 수 있었다!
이상하게 피자가 너무 싸다!
한국가면 피자 못시켜먹을 것 같다. ㅠㅠ
내사랑 피자...
피자를 물어 뜯으면서 올드타운을 돌다가
비가 스물스물 오는 것 같아서 얼렁 집으로 들어가버렸는데
역시 비가 쏟아졌다!
다음날 산에 가기로 했는데....이거 원....
그치질 바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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