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많이 샀더니 고기반찬이 끊이질 않는다.
이날은 그리스로 가기로 확정했기 때문에 버스터미널에 표를 사러 가본다!
광장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또 못삼!
여권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미널 앞 피자는 그래도 맛있어보였다.
항상 옳은 피자였건만 불가리아는 아니다...피자는 아니야....
쇼핑센터에 왔더니 레고!
서씨가 츄바카에 자꾸 욕심부려서 이렇게 자주 레고를 보러오니
조만간 츄바카가 손에 들려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도 레고를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락실이 있었음!?
펌프가 있었음!?
서씨는 두판 다 F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기대한건 아니였다.
총싸움도 내가 좀 더 오래 살아 남았다.
서씨 그간 게임을 헛했구려
한참 놀고 광장으로 돌아오니 불이 들어왔다.
날뛰고있다.
숙소에 가려니 뭔가 아쉬워서 지난번에 봐둔 언덕배기로 올라가기로 했다.
원형극장쪽으로 올라가다가 중간에 반대로 가면된다.
올라가고
올라가면
문닫은 기념품가게들 거리가 나왔다.
그렇다면 다 온 거렸다.
해가 완전히 사라졌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야경만 스리슬쩍 구경하고 내일 다시 오기로 했다.
밝을때 와도 멋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내려오면서 보니 유명한 건물이다.
당연히 문닫아서 밖에서 훔쳐보고 왔다.
운치있던 골목골목을 좀 돌아다니다 다시 올드타운 마켓으로 간다!
지하도 걸어가는데 갑자기 나타난 개였다.
지하도 끝에는 사자가 멋지게 그려져있어서
나도 포효해보았다.
그런 우리를 아까 그 개가 쳐다보고 있었다.
녀석....날 부끄럽게 만들지마라!
마켓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한잔하는 사람도 많고
나무를 만지는 사람도 있고!?
불가리아에 꿀이 맛있다길래
기회가 되면 사야지했는데 마켓엔 꿀파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 테이블에서만 맛을 보게 해줘서 꿀빨러가 되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총 4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고체꿀도 있고!!!
고민하다가 2병을 샀다.
이것저것 설명도 듣고 물어보고 하느라
분위기가 좋아져서 사진한방 찍게되었다.
한국에서 여기에 놀러와서 꿀을 사가는게 기분이 좋으셨는지 우리사진도 찍어가심.
근데 인간적으로 꿀 진짜 맛있음.
꿀산 김에 귤도 샀음
저 만치 담아도 단돈 2레프!
금새 뭐가 가득찬 무민을 들고 숙소로 고고씽!
꿀에 모자도 씌워주심!
아주 귀여운 용도가 있었군!?
기분이 좋아서 있는거 다 굽는다!?
고등어굽는사이에
스타워즈....2편이 흘러나왔다...
휴우...이제 마지막 3편 시청만 남았다.
미룰수 있다면 최대한 미뤄봐야지!!
마지막 고등어와 호스트 그랜파의 와인을 마셨다.
나는 금주자이기 때문에 맛만 조금 봤는데
정말 맛있음!!!
30년산이니 뭐니해도 이게 최고다!!!
우리가 칭찬한 거라 소믈리에의 의견과 매우 다를 수 있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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