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05-도착,렌트카,현민의숲

세계여행 가기전 캠핑연습용 백수된 기념 등등해서 오키나와에 먼저 들르기로했음.

비행기티켓이 갑자기 비싸져서 포기하고있었는데

스카이스캐너는 항상 해답을 줌!! 헤헤

그래서 감! 

몽골행 비행기가 새벽비행기라 라운지를 이용해보기로 했는데

시험삼아 이번에 한번 가봄(?) 나는 쫄보라 당일날가서 안될까봐 쫄았었음.ㅋㅋㅋ

현대 다이너스카드는 PP카드보다 제휴된 라운지가 적다는데

음식을 손에든 우리에겐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음.

맛있음!! 오!! 살찜의 서막이 시작되었다고한다!

이제 진짜 감!!

맑은하늘을 한번 찍어보았음. 흥분흥분!!

도착했지만 사진이 없다.

그러하다 너무 덥다.

정신 가출중...

렌트카사무실에서 시원한 공기에 겨우 정신차리고 사진을 찍어보나 했지만..

그런거없음. 차에 하자있는거 찍어놨던사진임.

하트모양이 외국인 운전자임을 알리는 표시로 차뒤에 붙이고 다니면 됨.

운전은 일본전용 운전자 고구마가한다!

배도부르고 덥고 일단 우리는 캠핑사이트로 이동하기로 함.

그곳은 바로 현민의 숲!!

작년 겨울에는 운영하지않아서 아쉽게 못가 이번에 첫날부터 가기로 함.

비극의 시작(?)

아래 한글지도는 공항에 안내데스크에서 한국어 지도 달라고 하면 얻을수 있음.

짜잔!! 도착!!

중간과정이란 없음.

아래가 안내센터 건물임.

도착했는데 너무 푸르르고 멋지고 조금덥고 캠핑장에는 한팀밖에없고

응? 너무 신나는데!!?? 이럴수가 우리가 전세냈네~~

가장 좋아보이는 자리로 우리가!!! 이히히히히히히

이렇게 이야기전개는 비극적으로 계속 흘러감(?)

화장실, 샤워실도 가깝고 주차장보다 조금 위에 언덕에 위치한!

아침에 해가떠도 막을수있는 나무로 둘러쌓인 

최상의 자리선정

생각할수록 눈물이 나는군...

뭣도 모르고 신나게 텐트를 치는 SCV

사실 저때 진짜 숨막히는 더위와 육수같은 땀과 

말한마디 잘못하면 쌈날까봐 

둘다 정신가다듬고 묵묵히 할일하던 그런장면임.

부부애가 느겨짐(?)

너무 더워서 텐트치고나서 탈출하다시피 마트로 진격함.

직원분이 근처에 마트는 없다고 하셨지만 차에 에어컨바람이 더 쉬원하니까

멀어도 마트를 찾아감.

우리가 간 캠핑장들이 외진곳에 있다보니 마트가 없기도 함.

마트에서 살기위한 물과 아이스크림과 저녁도시락등 폭풍쇼핑을 하고 옴.

맥주를 한잔 하고싶었지만...아까 그더위에 맥주마시면 죽을수도 있을것같아서 일단 첫날은 참음.

와 이제 해질때 됐으니까 캠핑장 조금 시원하겠지!!!!!

잉? 

그대로인 느낌.....

날씨가 너무 좋구나~ ^-^

그럼 일단 밥부터 먹자!!! 이히히

물론 차에서!! ^-^

아래가 화장실과 샤워실인데

밥먹고 바로 직행함.

현민의 숲은 유료 샤워 100엔에 4분

땀을 너무 흘려서 첫날은 부르주아같이 200엔 씀!! 

해가 지고있다..

우린 아직도 희망을 가지고 있었어...

이후 사진은 없음.

왜냐하면 텐트안은 너무 더웠음....그 낮은 언덕에는 바람한점 들지 않았음.....

밖이 더시원해 주차장을 몇번씩돌다 들어갔음...

모기한테 이미 너무 많이 뜯겼음...

까마귀만 있는줄알았더니 까마귀만한 박쥐들이 저녁되니까 날라와서

시끄럽게했음...

많은 벌레들이 텐트에 후드드득하고 날라와 전사하고 그랬음...^-^

이히히히 그래도 내일은 좀 더 나아질거야~

아까 왜 여기서 7박을 하자고 그랬지~ 정신나간소릴 잠깐 지껄였어 하하하하하

이러고 잠든거같음.

근데 Mi fit 에서 나 딥슬립 2시간 30분했다고 했음...? 수면시간은 4시간정도인데...? 자다가 벗어버려서 4시간이였지만...

평소보다 더 긴 딥슬립이였다...!?

희망적인 내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