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06---모닝망고와 사과이제 아침에 빵을 벗어났다. 전날 까르푸에서 생선대신 오징어를 사왔는데잘못건들여서 먹물이 다 튀어나왔는데 유독 시커매서 손질하기 두려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허허 하지만 두려움을 극복한 완성작은 맛있죠! 배부르게 먹고 옆집 강아지 만나는 시간!! 백구!!!!하고 부르면 저렇게 쳐다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먹을 것 좀 던져주고 멀리서 꽁냥꽁냥하고 외출!!! 와 날씨 좋네~비가 안오길 한번 기대해봄! 오며가며 한번 들러야지 했던 빵집!!! 모로코에서 설탕이랑 초코랑 생크림이런거 묻은 빵집은 보기 드물어서매우 기대했다!!!비쥬얼도 아주 맛있어 보였다. 어제 가보기로 했던 해변가로 고고씽! 물에 발한번 담그고 아까 사온 빵을 먹어보는데오우 이런역시!!!! 옳은 맛이다!!! ..
어제 그 갈매기님인지 친구인지 또 오셨네요. 아침식사는 점점 간소하게 먹게된다.뭔가 좀 다른게 먹고 싶다.이 날은 에어비앤비 숙소로 옮기기로 했다.쿠바에 인터넷이 안된다니 늦게나마 이제 슬슬 쿠바에 갈 준비를 해둬야 할 것 같았다.그래서 그냥 에사우이라에 머물기로 결정!!친구들은 모두 떠났다....뭔가 맴이 외로워! 숙소 찾아 가는 길화단과 고양이가 아주 앙증맞다.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해서 비를 맞으며 겨우찾아왔는데어느 좁은 골목 끝자락에 있었다.집구조가 굉장히 특이했음.반층씩 올라가면 방이 하나씩 나오고 여튼 그래서 3층까지 있었음!?옥상도 있고 옆집에 개들도 구경할 수 있는 재미있는 구조였다.서씨는 이렇게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요새같은 특이한 구조를 좋아한다.화장실은 1층에만 있었는데 꼭 닫아야만 했..
아침먹으러 옥상으로!!오늘도 날씨가 좋다!!모로코는 날씨가 늘 이렇게 좋았다. 아침식사 자네도 함께 할텐가!? 이제는 차려주는 고마운 아침식사인줄도 모르고 슬슬 질려서 먹는둥 마는둥 했다. 날씨가 좋으니 서씨는 오전에 빨래를 하고 동네 구경 고고씽날씨는 좋은데 습해서....빨래는 꿉꿉하게 마른다. 골목골목으로 돌아다니다가 성곽같은게 있어서 올라가니대포도 있고 고양이도 반겨주고 바다도 있다. 구름이 잔뜩 깔리고 있다. 갈매기와 소통하려 하고 있다.대포앞에서 귤까먹고 이러고 놀고있는데 히잡의 여인과 남자친구인지 둘이 수줍게 다가와사진찍어달라길래 알았다고 찍어주려는데 자기들 사진말고 말고 나랑 찍고 싶다고 했다!?왜때문이죠?이상하게 이쪽으로 오면서 사진찍자는 사람들이 많다!?그렇게 두여인은 사진을 찍었다고 한..
여전한 아침식사누군가가 차려주는 아침식사라는 건 정말 좋쿠나 라는걸 요즘 깨닫는다. ㅋㅋㅋㅋ 다 먹고 나면 참새들도 같이 식사를 한다. 손은 차도가 없다.그 나라 약을 발라야 하는 것 인데!!! 자! 에사우이라로 가는 첫 관문 시내버스를 타러 출발!! 호기롭게 출발했지만 미로같은 골목길만 뱅뱅돌다가아이들하고 두런두런 손짓 발짓하다가 사진찍어달라길래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구세주 같은 청년이 등장.나는 메디나가 아니니까 그런 이상한 놈은 아니겠지 하면서 따라가는데서씨는 시큰둥해서 필요없다고 그냥 갈길 가라고 쫓아내버렸다.그런데 한사코 한발작 앞으로 가서 자기가 길을 인도하고 있다.나는 굳가이이다. 그런 사람이 아니다 이런 말들을 반복하면서 그때 알아봤어야 하는데....진짜 굳가이는 자..
전날사막의 남좌 모두들 그럭저럭 잘 잤다고 했다.새벽에 6시에 일어나서 씻을 데도 없고 하니 바로 출발한다. 메르주가의 숙소로 돌아갈 때는 일출보는 코스가 있기 때문에또 그 포인트로 부지런히 간다.어떻게 길잡이를 하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드디어 해가 둥실 둥실 떴다. 각자 해뜨는 사진을 열심히 찍고 이제 다시출발!!! 나의 낙타는 곱슬머리에 항상 옆라인으로 걸어 갔다.수고했네 자네~ 다시 돌아온 근사한 숙소에서는 아침이 차려져 있었다.마을 다와서 관광객들이 모래를 담고 있었는데 인솔자들이 못담게 하길래 오 이건 안되는건가! 했는데 자기들이 근사한병에 예쁘게 판다며(?) 그 기념품을 사라고 했다.저 모래는 별로라는 듯한 제스쳐를 보이면서그런거 였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저것 퍼와서 아침밥을 먹기 시작한다.사..
사하라투어 2일차아침으로 빵먹고 일찍 출발한다.사막에서의 하룻밤은 정말 춥다고 그래서 있는 옷 없는 옷 다 끄내 입었다.나중에 엘리아나가 자기는 세겹씩 입었다고 하는데 나는 그 이상이라고 했더니 정말 놀랬다.아래 4겹 위에 6겹 정도 껴입은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막으로 바로 가는 건 아니고 첫번째 장소에 도착 무슨 농장같은데랑 강이랑 마을보여주면서 걸었다.충전할 곳이 별로 없다보니 배터리 아끼느라고 일기도 안썼더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간단히 돌아본 후 마을로 간다. 정말 파란하늘에 모로코색멋있다. 그렇다! 카페트 구경하러 왔다!우리 바로 전팀이 끝나지 않아 골목어귀에서 기다리기 까지 하구선 입성!신나게 카페트 설명해주고 계심.모든 것은 손으로 직접 짜며 전자제품은 어느 것도 없다고 ..
-1/30-이날은 비가 안와서 옥상에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머리를 말리다 드라이기 안에 머리카락이 휘말려서 잘라내었다.어허...좋은 징조렸다!!!!???사하라사막 투어를 알아보러 슬렁슬렁 나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계약한 투어대리점(?)사하라 투어를 하기로 왔다리 갔다리 메디나 주변을 서성이면 엄청난 호객행위들을 경험할 수 있다.두세군데 가봤는데 투어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고 금액차이만 나는 듯 했다.심지어 투어가서 봤더니 여기저기서 모집해 온 사람들이 또 다른 투어회사에서 데리고 다녔다.그러니 뭐 안전관련 사항과 투어후에 귀가하는 지역에 따라 요금이 다르니 그정도만 따져서 저렴한 걸로 하면 될 듯 했다.오전내내 투어회사를 돌아다니고 다음날 투어 준비를 하기위해 까르푸에 갔다.투어 다닐 때 점심식사를 하러..
마라케시로 가는 길은 멀다.그래서 아침 7시부터 버스는 출발한다.우리는 늦지 않게 서둘러 준비했지만 엄청 촉박했다.배낭메고 뛰다시피 걷는게 보통 일은 아니였지마는 겨우 정각에 도착했다.혹시나 떠났으면 어쩌나 고민됐지만....다행히 늦게 출발했다라고 할까!?나중에 누군가 말하기를 '여긴 모로코야 정시에 출발하지 않아'라고 했다! 아직 이렇게나 어둡다. 표 두장씩 들고 탑승!벌써 해가 조금 떴다. 여어~ 아침아 안녕!! 나의 멀미를 도와줄 귤을 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어 안녕 카사블랑카!!그런데 지나오면서 보니 하산2세 모스크도 슬쩍보이고 했는데그냥 들리지 않는게 낫다 싶었다.쉐프샤우엔에서 와서 그런지 거리 풍경이 삭막해 보였다. 자이제 마라케시한테 안녕하러 가야지!!절반 왔구만! 뭔글씨인지도 ..